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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UGG) 부츠 집에서도 쉽게 관리하고 세탁하기 발가락이 얼어버릴 듯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때 생각나는 아이템은 역시 어그부츠, 보기만해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데 사실 어그부츠는 겨울에만 신으려고 만들어진 신발은 아니었습니다. 어그 부츠의 시작은 호주 서퍼들이 신던 양털 부츠였는데 양털 자체 온도조절 능력도 뛰어나고 통기성도 좋아 여름엔 뜨거움으로 부터 겨울엔 차가움으로 부터 발을 지켜줬던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간혹 외국 셀럽들이 여름에도 어그를 신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 신던 겨울에 신던 가격이 제법 나가는 어그부츠 한철만 신고 버릴게 아니라면 관리와 세탁에 어느정도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아쉽게도 관리는 양모의 숙명이니까요. 어그부츠 늘 새것처럼 뽀송하게 유지하기 시작합니다. 글 순서 1. 어그 부츠 평소 관리 방법 2... 2022. 11. 17.
울(WOOL) 니트, 가디건 세탁 관리 방법!!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매년 반복되는 계절에 맞춰 옷을 바꿔주는 것이 좀 귀찮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뭔가 단조롭지 않아 좋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이제 또 계절이 바뀌면서 옷장 깊숙이 넣어 두었던 두꺼운 옷들을 꺼낼 때가 된 듯합니다. 가볍고 얇은 여름 옷들에 비해 두껍고 따뜻한 가을, 겨울 옷들은 세탁이나 보관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좀 까다로운 울(WOOL) 니트웨어에 관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울(WOOL)이라고 하면 양모 즉, 양털을 생각합니다. 양모는 감촉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나며 습기에도 강한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모는 옷을 만드는데 오래전부터 사용된 재료이고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가격도 비싸고 관리도 쉽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다고 .. 2022. 11. 15.
샴푸 안 쓰고 따뜻한 물로 머리 감기 8개월 후기 비듬 발견, 증상 머릿속에서 난리가 났었습니다. 처음엔 양쪽 귀 뒤쪽 머릿속이 간지러웠습니다. 긁으면 비듬이 떨어지니 손대지 않으려 무지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긁지 않아도 머리카락 사이에 비듬이 보이고 어깨 위 등 뒤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잠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때면 나도 모르게 손이 머리로 올라가 간지러운 곳을 긁고 있었고 각질이 떨어졌습니다. 머릿속 각질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두꺼워졌고 간지러운 부위도 점점 넓어졌습니다.. 급기야 만져보면 딱딱할 정도까지 변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비듬샴푸(dandruff shampoo)를 사용해 본 듯 합니다. 비듬샴푸를 쓰면 처음 한두 번 정도까지는 머릿속이 깨끗해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각질들이 자리를 잡는 걸 .. 2022. 11. 5.
어금니 발치 (임플란트 해야 하나?) 지난 목요일 왼쪽 위 제일 끝 어금니를 뺐습니다. 올해 두 번째 어금니 발치였습니다. 올초 왼쪽 아래 제일 끝 어금니가 시큰거리고 아파 치과에 가서 뽑았습니다. 위, 아래 이빨이 서로 맞물리며 지탱해 줘야 하는데 아래쪽 이빨이 없으니 위쪽 어금니가 조금씩 내려오기 시작하더니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통증이 위쪽만 있는게 아니라 아래쪽 올초에 이미 발치한 쪽에서도 통증이 오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칫솔질을 소홀히 해서 그런가 하고 칫솔질을 열심히 했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었고 발치하기 전 일주일 동안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통증이 올 때마다 당장 치과에 가고 싶었지만 통증이 시작되고 일주일 후에나 갈 수 있어서 진통제를 먹으며 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첫 번째 고민 - 병원 검색 인터넷으로 병원.. 2022. 11. 1.
피지낭종 (표피낭종) 치료 후기(어디로 가야 하지? 병원비는 얼마지?) 피지낭종(표피낭종)이 생겼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5~6년 정도 전 오른쪽 어깨 뒤쪽으로 살이 조금 불룩하게 튀어나온 겁니다. 워낙에 유연하지 못해 왼손이 닿을까 말까 한 애매한 위치였습니다. 좀 있으면 없어지겠지 했는데 가끔 샤워하고 나와서 볼 때마다 없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잘 모르고 있다가 가끔 신경이 쓰이는 정도였는데 특히 여름철에는 얇은 옷을 입으니 조금이지만 튀어나와 있는게 보일 정도였고 수영장에 갈 때면 더욱 신경이 쓰였습니다. 이게 뭔가요?(진단) 이게 없어지지도 않고 커지지도 않고 계속 있어서 맘먹고 동네 근처 피부과에 갔습니다.(5~6년 전 발견하고 얼마 후) 피부과 의사는 별거 아니라며 장갑을 끼더니 여드름 짜듯이 짜더군요. 처음엔 가운데 작게 검은색 점이 있었는데 의사.. 2022. 10. 20.
행복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inflation)은 사전적 의미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말로 옮기자면 '물가 오름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플레이션의 개념적 의미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역사적 배경, 미래 대처법 등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거창한 개념은 하루하루 평범하게 살아가는 소시민의 입장에서는 와닿지 않습니다. 그저 같은 돈을 쓰면서도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들이 하루가 다르게 줄어가는 것에 한숨이 나올 뿐이니까요. 앞만 보고 달려 보통의 우리들은 앞을 향해 달려갑니다. 사회가 그렇게 만들고 있으니 그저 아무생각없이 따라서 뛰고 있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흘러나오는 뉴스들은 사람들의 심장을 빨리 뛰게 만들고 뒤처지지 말라고 종용합니다... 2022. 10. 19.
뜨거운 커피 조심하세요. 하루가 다르게 온도가 내려가는 계절입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는 커피. 길거리엔 커피가게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 상가들을 둘러보면 커피가게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커피를 많이 마시는 요즘 커피와 건강에 대한 여러 논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커피, 아무 생각 없이 물처럼 아니 물보다 많이 마시는 거 우리 몸에 괜찮을까 생각해 보셨나요? 커피는 암을 유발한다? 결론은 커피는 암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커피와 건강에 관한 논쟁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소비하는 커피가 누군가에겐 안 좋은 영향을 누군가에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발표된 수많은 연구 결과와 논문들을.. 2022. 10. 14.
우회전 범칙금 얼마?(쉽게 알아보기) 10월 12일부터 우회전 차량들은 사람이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건너려고 할 때, 일시정지 즉, 잠시 멈추지 않으면 벌점과 범칙금 부과 대상이 됩니다. 7월 12일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3개월 동안 유예기간이 끝나고 이제 단속이 시작되었습니다. 우회전 단속 범칙금 6만 원, 벌점 10점 [범칙금 6만 원(화물차 7만 원), 벌점 10점이 부과되고 보험료도 오르게 된다. 만약 보행자 사고까지 내게 된다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12대 중과실에 해당 5년 이하 금고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을 물린다.] 즉, 바뀐 법에 따라 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회전하는 차가 횡단보도 위에 사람이 있거나 또는 사람이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할 때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가면 법을 지키지 않았으니 일정액을 납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쉽.. 2022. 10. 13.